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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경, 음주운전 교통사고…피해자 "몸 가누지 못할 정도"


입력 2018.11.12 16:22 수정 2018.11.12 16:22        이한철 기자
배우 박채경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채널A 방송 캡처. 배우 박채경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채널A 방송 캡처.

항공사 모델 출신 배우 박채경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채널A에 따르면, 박채경은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근의 한 식당 앞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박채경은 만취 상태로 여성 동승자까지 태운 채 운전을 했으며 식당 앞에 정차돼 있는 차량을 들이받았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당시 박채경에 대해 "운전석에서 내렸는데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박채경의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채경은 항공사 CF 모델 출신으로 드라마 '아이 엠 샘'과 '못 말리는 결혼' 등에 출연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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