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한국당 20.9% 지난조사 比 3.5%p 상승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한국당 20.9% 지난조사 比 3.5%p 상승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율이 20%대를 회복했다. 지난 4월 조사 이후 6개월 만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0.9%로 지난 조사대비 3.5%p 상승했다. 이는 올 하반기 한국당 정당지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60세이상에서 31.7%가 한국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이어 50대 21.6%, 40대 18.8% 순으로 뒤를 이었다. 30대는 12.2%로 가장 저조한 응답률을 보이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보수지역인 대구·경북에서 30.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이어서 부산·울산·경남 29.7%, 강원·제주 23.4%로 조사됐다.
반면 정부여당과 소수정당의 지지율은 하락과 정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은 40.5%로 같은 기간대비 0.6%p 감소하며 두 달째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가 각각 45.6%, 45.5%로 두터운 지지율을 보였다. 60세이상 지지율은 31.4%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전남·광주·전북 등 호남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68.3%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인천이 42.6%, 서울이 39.2%로 수도권 지역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군소정당의 지지율을 보면 정의당이 10.1%로 같은 기간대비 0.6%p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7%로 0.6%p 하락했다. 민주평화당도 지난 조사대비 1.8%p 하락한 2.2%의 정당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40대(17.4%), 대구·경북(22.7%)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50대(8.7%), 서울(11.4%)지역에서, 민주평화당은 19세이상20대(3.7%), 전남·광주·전북(4.6%)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성인남녀 103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3%,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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