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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중도진보 7.6%p 급락…중도보수 1위 탈환


입력 2018.12.12 11:00 수정 2018.12.12 10:52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중도보수 23.3%, 지난조사 比 0.3%p 상승

중도진보 버팀목 30대 17.2%p 감소 '흔들'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중도보수 23.3%, 지난조사 比 0.3%p 상승
중도진보 버팀목 30대 17.2%p 감소 '흔들'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되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한 뒤 의원들에게 큰 절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되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한 뒤 의원들에게 큰 절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대답한 비중이 중도진보 성향을 앞질렀다. 올해 데일리안 정치성향 조사 이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중도보수 성향은 23.3%로 지난조사 대비 0.3%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32.0%로 지난조사 보다 6.2%p 올랐다. 이어 60세 이상에서 23.6%, 40대에서 23.0%가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대답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30.6%로 1위를 기록했고, 강원·제주 28.9%, 경기·인천이 26.5%로 전국적으로 고른 응답 비중을 보였다.

반면 중도진보 성향 응답비중은 20.7%로 같은 기간 대비 7.6%p 감소했다. 지난 9월 5.8%p 하락한 최대 낙폭 기록을 경신했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중도보수 성향은 23.3%로 지난조사 대비 0.3%p 상승했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중도보수 성향은 23.3%로 지난조사 대비 0.3%p 상승했다. ⓒ알앤써치

연령별로는 30대 응답률이 26.7%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조사보다 무려 17.2%p 감소했다. 40대(24.6%), 50대(18.2%)에서도 같은 기간 각각 7.4%p, 9.8%p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이 23.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지만 지난 조사보다 8.9%p 하락한 수치다. 이어 서울이 23.2%, 경기·인천 21.3%로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지난조사에서 응답률 1위를 기록한 전남·광주·전북(37.1%)지역은 이번 조사에서 17.2%를 기록해 무려 19.9%p 하락했다.

순수진보, 보수 성향은 모두 상승하며 각각 20.2%, 19.7%를 기록했다. 진보성향은 19세이상20대(20.2%), 전남·광주·전북(40.6%)지역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보수성향은 60세이상(32.1%), 대구·경북(28.7%)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6%,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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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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