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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상황]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목포 4시간 40분


입력 2019.02.03 14:43 수정 2019.02.03 14:43        스팟뉴스팀

중부고속道, 오창나들목 부근에서 사고 처리 중

오창~남이, 마장~남이천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

중부고속道, 오창나들목 부근에서 사고 처리 중
오창~남이, 마장~남이천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오후 3시 서울요금소를 통과하는 것을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데일리안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오후 3시 서울요금소를 통과하는 것을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데일리안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교통 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까지는 서울~부산 5시간 30분, 서울~목포 4시간 40분 등 정체가 아주 극심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서울요금소를 통과하는 것을 기준으로 대전까지 2시간 20분, 대구까지 3시간 40분, 울산까지 4시간 10분, 부산까지 5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호남 방면으로는 광주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4시간 40분이 걸릴 예정이다. 영동 방면으로는 양양 2시간 10분, 강릉 3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소 고속도로 소통 상황과 비교해볼 때, 편도 1시간여 정도 더 소요되는 정도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귀성을 미뤄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여, 귀성길 정체는 설을 하루 앞둔 4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고 소식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에서 일산 방향으로 장수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 충돌 사고가 나면서 정체가 형성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도 남이 방향으로 오창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가 발생해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중부고속도로는 오창나들목부터 남이분기점까지 14.6㎞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으며, 마장분기점에서 남이천나들목까지 8.6㎞도 시속 3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천안휴게소부터 남이분기점까지 24.0㎞ 구간을 통과하는데 차량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남동 경부선 입구부터 서초나들목까지 4.2㎞ 구간도 나들목에서 진입해 고속버스전용차로로 들어가려는 고속버스들과 일반 차량이 엉키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부터 행담도휴게소까지 16.9㎞ 구간에서 차량 속도 20㎞/h 미만으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군산나들목에서 동군산나들목까지 8.4㎞ 구간도 정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에서 남풍세나들목까지 4.2㎞ 구간을 통과하는데 30여 분이 소요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노은분기점부터 충주나들목까지 7.6㎞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나들목부터 양지나들목까지 10.3㎞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도 만종분기점부터 치악휴게소까지 20.0㎞ 구간을 통과하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제2중부고속도로는 이 시각 현재 상하행선 모두 상대적으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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