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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세모화법' 더이상 없다…'독설가'된 황교안·나경원, 경찰, '버닝썬' 공동대표 소환…탈세 의혹 본격 수사 등


입력 2019.03.25 20:49 수정 2019.03.25 20:49        스팟뉴스팀

▲'세모화법' 더이상 없다…'독설가'된 황교안·나경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이 거칠어졌다. 한때 '세모 화법'을 쓰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황 대표도 여권을 향해 "악한 세력"이라고 하는 등 날을 세우고 있다. 황 대표는 25일 경남 창원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에 대해 "(여당의) 유권자 기만이자 2중대 밀어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개성을 챙기고 여당 대표는 베트남을 챙기고 있다. 창원과 통영·고성은 누가 지킬 것인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도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논란이 된 자신의 '반민특위' 발언과 관련된 질의에 "국어 실력이 왜 이렇게 없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해방 후 반민특위로 국론이 분열됐다"고 말한 뒤 후폭풍이 커지자 전날 "반민특위가 아니라 반문특위"라고 해명했다.

▲창원성산 '범여권 단일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

24~25일 양일간 진행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단일화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25일 출입기자단에 "창원성산 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창원 성산구 반송시장 입구에서 범여권단일후보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부 “개성연락사무소 北인원 일부 복귀”

지난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일방 철수했던 북측 일부 인원들이 복귀했다. 25일 통일부는 “오늘 아침 8시10분께 북측 연락사무소 일부 인원들이 연락사무소에 출근해 근무중에 있다”며 “북측은 ‘오늘 평소대로 교대근무차 내려왔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연락사무소는 오늘 오전 남북 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평소처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측 복귀로 연락사무소는 정상운영될 것”이라며 “향후 연락사무소는 본연의 기능을 계속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북한은 연락대표 등 4~5명의 실무직원이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10여명 안팎이 근무하던 데 절반 수준이다.

▲경찰, '버닝썬' 공동대표 소환…탈세 의혹 본격 수사

경찰이 버닝썬 이모 공동대표를 소환해 탈세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공동대표를 불러 탈세를 비롯해 버닝썬 경영 전반과 관련된 의혹을 조사 중이다. 이 대표는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전직 경찰관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4일 마약 투약, 경찰 유착 의혹 등을 밝히기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버닝썬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버닝썬의 1년치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버닝썬에서는 1억원짜리 이른바 '만수르 세트' 등을 판매하는 것을 두고 무자료 거래로 탈세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무성했다.

▲ 정부, 인상요인 없다지만...전문가 "현정부 에너지정책으로 전기료 18% ↑"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에너지 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에교협)와 최연혜 국회의원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에너지 정책의 정치와 경제학’을 주제로 주최한 국회토론회에서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 정부가 2017년말 수립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전원믹스를 그대로 이행할 경우 전기요금이 18% 증가한다”며 “2017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15조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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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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