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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뛴다-24]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스스로 변화의 주인공되자”


입력 2019.04.05 06:00 수정 2019.04.05 15:25        원나래 기자

올해 11개 단지·1만5888가구 공급 예정…전년대비 36% 증가

애자일 조직문화 도입…“능동적 변화·적극적 실행” 강조

올해 11개 단지·1만5888가구 공급 예정…전년대비 36% 증가
애자일 조직문화 도입…“능동적 변화·적극적 실행” 강조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최근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전략은 ‘능동적인 변화’와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적극적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HDC현대산업개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최근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전략은 ‘능동적인 변화’와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적극적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HDC현대산업개발

“능동적 변화와 적극적 실행으로 영속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자. 우리 스스로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최근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전략은 ‘능동적인 변화’와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적극적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도 3년 연속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어 나갔다고 평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개발역량에 운영·인프라를 결합했다.

또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한데 이어 지난해 애자일(Agile) 방식의 조직문화 도입하고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조직과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는 “이러한 변화 노력들은 결국 ‘영속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려는 우리의 목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제 그 변화를 조직문화로 승화시키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 신년사를 통해 3가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핵심전략은 ▲다양한 변수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사업의 완성도 고도화 ▲책임경영으로 원가 경쟁력 강화 ▲변화를 즐기는 조직문화 형성 및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민간임대 단지를 포함해 총 11개 단지, 1만588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12개 단지, 1만1640가구를 공급한 데 비해 약 36% 증가한 물량이다. 특히 전체물량의 56%를 서울과 수도권에 공급한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9217가구로 전체 공급 물량의 약 58%를 차지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시행하는 자체사업도 5618가구 규모에 달한다.

김 사장은 “주택사업영역에서 우수부지 선점과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안정적인 분양실적을 올해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디벨로퍼 DNA와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만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 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전략적 인재육성에 집중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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