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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풍, KCC에 분노 표출 “여기까지 합시다”


입력 2019.05.15 10:06 수정 2019.05.15 10:07        스팟뉴스팀
소속팀 전주 KCC와 협상이 결렬된 전태풍(38)이 구단의 처사에 분개했다. ⓒ KBL 소속팀 전주 KCC와 협상이 결렬된 전태풍(38)이 구단의 처사에 분개했다. ⓒ KBL

소속팀 전주 KCC와 협상이 결렬된 전태풍(38)이 구단의 처사에 분개했다.

전태풍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공유했다.

내용에는 전태풍이 KCC 구단에 “나한테 코치로 얘기 아예 안하고, 돈 얘기도 아예 안하고”라며 “나 구단 있으면 지금 구단 코칭스텝 불편해서 그냥 여기까지 합시다 이렇게 얘기했어”라고 적혀있다.

아울러 이날 KCC 팬카페에는 전태풍과 메시지를 나눴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전태풍은 팬과의 대화 도중 “KCC가 나에게 그지말(거짓말) 한 거야. 열 받았지. 케시시 그짓말 했어. 뒤에서 나한테 6000만원 얘기하고 내가 1억2000만원 원한다고. 그래서 계약 못한다고 소문냈어”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한편, KCC는 앞서 센터 하승진(34)과도 재계약을 포기했다.

하승진은 14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제 은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협상 테이블에서 팀에서는 재계약 의사가 없으니 자유계약 시장으로 나가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내주셨다”며 은퇴 이유가 원 소속팀 KCC와의 협상 결렬임을 밝혔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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