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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알바생 상습 성폭행한 식당업주 검찰 송치


입력 2019.05.21 20:48 수정 2019.05.21 20:54        스팟뉴스팀

10대 여성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술에 취하게 한 후 성폭행한 음식점 주인이 검찰로 넘겨졌다.

21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음식점 업주인 30대 남성 A씨는 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 3월께 자신이 운영하는 울산의 한 식당에서 영업을 끝내고 10대 아르바이트 직원 B양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만든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A씨가 이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을 한 아르바이트 직원은 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아르바이트생들은 모두 10대다.

이들은 모두 출근 첫날 성폭행을 당하고 바로 다음날 일을 관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로 성관계를 했다"고 진술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정황 증거 등을 바탕으로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15일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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