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건물 외벽이 무너져 환경미화원이 숨지는 사고가 나자 당일 예정돼 있던 축제를 취소했다.
21일 부산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계획된 야시장과 동아리 공연 등 축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날 사고가 벌어지자 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고 수습과 숨진 환경미화원 추모를 위해 축제를 취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총학은 결국 축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외부 초청 가수 공연 등 22∼23일 일정 진행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 총학은 당초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의 축제가 예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