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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출차량 운송 선박서 화재…진화중


입력 2019.05.22 14:03 수정 2019.05.22 14:10        김희정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차량 운송 선박에서 불이 났다.

22일 오전10시16분께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수출차량을 실은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선박은 5만t급 규모의 수출차량 이송 선박으로 2100여대의 차량이 실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며, 선박 1층 혹은 2층 화물칸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지점을 파악한 후 진화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현재 연기는 거의 나지 않고 있어 불은 잦아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측도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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