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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26일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론 낼 것"


입력 2019.05.24 16:09 수정 2019.05.24 16:22        배근미 기자

금감원, 외부평가위원회 구성해 사업계획 등 타당성 평가 진행 중

금융위, 26일 전체회의서 평가의견 감안 예비인가 여부 의결키로

이르면 오는 26일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뒤를 잇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대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이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오늘(24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 등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행 후보군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인 외부평가위원회는 금융‧법률‧소비자‧핀테크‧회계‧IT보안‧리스크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가칭) 키움뱅크, (가칭) 토스뱅크가 금융당국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후 오는 26일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고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의견 등을 감안해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의결 직후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예비인가 결과에 대한 브리핑이 예정돼 있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최대 2곳에 대한 예비인가를 허용한다는 계획이어서 인가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예비인가 이후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계획에 대한 상세 브리핑은 오는 28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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