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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귀항 환영행사 중 사고…부대원 5명 사상


입력 2019.05.24 20:17 수정 2019.05.24 20:19        스팟뉴스팀
아프리카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병돼 작전을 수행하고 복귀한 해군 청해부대 28진 최영함(4400t급) 환영 행사장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 아프리카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병돼 작전을 수행하고 복귀한 해군 청해부대 28진 최영함(4400t급) 환영 행사장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


아프리카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병돼 작전을 수행하고 복귀한 해군 청해부대 28진 최영함(4400t급) 환영 행사장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정박용 밧줄인 홋줄이 끊어지면서 군인 5명을 쳤다.

이 사고로 A병장이 얼굴을 심하게 다쳐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A병장은 전역까지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사고를 당했다. 나머지 부상자인 20대 상병 3명과 30대 중사 1명은 신체 일부를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상병 1명은 이날 오후 퇴원해 부대에 복귀했다.

사고 당시 부두에는 최영함 장병 가족과 부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28진 입항 환영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행사장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가족들은 사고를 즉각 인지하지 못했다.

청해부대 28진 최영함(4400t)은 지난해 11월 출항해 총 193일 파병 기간에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및 인도양에서 선박 596척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다 진해 군항으로 복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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