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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건물 안 5G 서비스 구축 본격화


입력 2019.06.11 10:08 수정 2019.06.11 10:08        김은경 기자

인빌딩용 장비 설치·검증 ‘완료’

LG유플러스 직원이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인빌딩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인빌딩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LG유플러스

인빌딩용 장비 설치·검증 ‘완료’

LG유플러스는 건물 안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5G 인빌딩용 장비를’ 설치하고 장비와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해 품질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시범적으로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판매동과 사무동의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서비스하는 인빌딩 5G 장비를 구축하고 최대 6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확인했다.

이번에 검증을 완료한 삼지전자 5G 광중계기는 기지국 장비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노키아, 화웨이 등 모든 제조사 장비와 호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장비는 모듈 및 함체 최적화를 통해 장비 사이즈를 4세대 이동통신(4G) LTE보다 30% 이상 소형화해 설치와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시분할 방식(TDD)의 5G 광중계기는 기존 주파수 분할방식(FDD)의 4G 광중계기와 달리 정확한 시간 동기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삼지전자는 먼저 5G 장비제조사에 협업을 제안해 상용화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부터 5G 인빌딩 구축 작업을 본격화해 대형 빌딩과 지하철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오한 LG유플러스 액세스(Access)담당은 “5G 인빌딩 솔루션 적용으로 안정적인 5G 서비스 품질 확보가 어려운 대형 빌딩 내에서도 고객들은 고품질의 5G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5G 광중계기 개발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활성화 및 다양한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 확보에 보다 다가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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