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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기업 투자지원 설명회 및 공동 IR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9.06.12 18:21 수정 2019.06.12 18:29        이홍석 기자

반도체협회 주관...정부 발표 15조원 투자 지원 세부 추진계획 밝혀

반도체 분야 8개사 공동 IR과 개별 투자미팅도 진행

반도체협회 주관...정부 발표 15조원 투자 지원 세부 추진계획 밝혀
반도체 분야 8개사 공동 IR과 개별 투자미팅도 진행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진교영)는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업투자 지원프로그램 설명회’ 및 ‘반도체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30일 발표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후속 조치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통한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각 관련부처 공동으로 주최되며 국내 중소·중견 반도체기업의 성장을 위한 자금 수요에 적극 지원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기업투자 지원프로그램 설명회’에서는 지난 1월 24일 우리 경제의 산업생태계 경쟁력 제고와 환경·안전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15조원 규모의 기업투자 지원프로그램의 세부 추진계획이 발표된다.

중소·중견기업의 주력산업 혁신 및 신성장 분야 투자에 3년간 10조원을 공급하는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프로그램’과 기업현장의 산업재해·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 분야에 3년간 5조원을 공급하는 ‘환경·안전투자 지원 프로그램’의 향후 추진계획과 지원자격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용중인 4차 산업혁명펀드를 비롯, 한국성장금융의 반도체성장펀드·성장사다리펀드·혁신성장펀드 등 반도체기업이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펀드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반도체 IR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이번 IR 컨퍼런스에는 반도체 설계 및 장비 분야에서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비상장사 8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알리고, 배정된 기업별 상담장에서 투자자들과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반도체성장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벤처캐피털(VC), 신기술 금융투자자, 사모펀드(PEF) 심사운용역, 엑셀러레이터 등 투자자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반도체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유리한 조건으로 조달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국내 반도체업계가 투자 중심의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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