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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고유정 전 남편 추정 뼛조각 발견, 중국 쓰촨성 지진 12명 숨지고 135명 부상 등


입력 2019.06.18 20:57 수정 2019.06.18 19:29        스팟뉴스팀

▲ 고유정 전 남편 추정 뼛조각 40여점, 김포 소각장서 발견

고유정(36·구속)이 살해한 전 남편으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경기 김포시 소각장에서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고유정의 전 남편 강모(36)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점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물체는 500∼600도로 고열 처리됐으며, 1∼2㎝ 이하로 조각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소각장에서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거한 뒤, 유전자 검사 등으로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 중국 쓰촨성 지진 규모 6.0…12명 숨지고 135명 부상

중국 서남부 쓰촨성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14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55분(현지시간) 쓰촨성 이빈시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13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진원은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 지하 16㎞ 지점인 것으로 관측됐다. 본진 발생 이후 18일 오후 2시까지 규모 2 이상의 여진이 20여차례 이어지면서 많은 현지 주민들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광장과 운동장 등 야외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2000여개 학교 비정규직, 7월3일 '총파업' 예고

학교 급식실, 돌봄교실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와 청소부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7월 총파업에 나선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3일부터 3일 이상 전국 2000여개 학교에서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대회의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투표(투표율 78.5%)에서 조합원 89.4%가 파업에 찬성한 결과다. 연대회의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학교는 비정규직 백화점"이라며 "정부와 교육감이 정규직화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내걸었던 노동존중,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규직 80% 수준의 공정임금제 실시 등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총파업 투쟁을 결의한 이유를 밝혔다.

▲ 中, 네이버 하루 만에 또다시 차단

중국에서 한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접속이 또다시 차단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중국 내 주요 도시에서 완전히 차단됐던 네이버의 접속이 17일 갑자기 복구됐다가 하루 만인 18일 오후 들어 다시 차단되면서 뉴스, 사전,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중국에서 네이버는 지난 4일 톈안먼 사태 30주년 당시 접속이 일부 막힌 데 이어 지난 14일부터는 완전히 차단됐으나, 홍콩 대규모 시위가 끝난 17일부터 다시 복구돼 이용이 가능했었다. 포털사이트 다음은 지난 1월부터 중국에서 접속이 막혀있다.

▲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무리한 수계 변경이 원인"

지난달 말 시작된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물을 공급하는 관로를 바꿔주는 '수계 전환' 과정에서 총체적인 대응 부실로 빚어졌다는 정부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환경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고에 대한 정부 원인 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인천 적수 발생 사고는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 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됨에 따라 인근 수산·남동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수계 전환 방식으로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환경부는 인천시와 함께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해 사고 이전 수준으로 수돗물 수질을 회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22일부터는 배수 순서를 정해 단계적으로 공급을 정상화하고, 늦어도 29일까지 수돗물 정상 공급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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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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