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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건강식 '포케 샐러드 도시락' 출시


입력 2019.06.19 09:12 수정 2019.06.19 09:15        김유연 기자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하와이 전통 음식이자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포케(Poke)' 콘셉트의 샐러드 도시락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닭가슴살 포케 도시락', '두부 포케 도시락' 등 총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각 3900원이다.

세븐일레븐 포케 샐러드 도시락은 칼로리와 나트륨을 일반 도시락(평균 800kcal, 1300mg)의 절반 수준까지 낮춰 완성했다.

'닭가슴살 포케 도시락(306kcal, 536mg)'은 닭가슴살과 삶은 고구마를 담아 칼로리는 낮추고 포만감을 높였으며, 렌틸콩, 강낭콩, 방울토마토 등 각종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넣어 영양을 높인 상품이다.

'두부 포케 도시락(350kcal, 480mg)'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스테이크를 메인 토핑한 상품으로 흑미밥, 병아리콩, 완두콩, 버섯볶음, 방울토마토 등을 함께 담아 건강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1일~6월18일) 샐러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샐러드가 애피타이저나 사이드 메뉴에서 이젠 어엿한 한 끼 식사를 책임지는 주식으로 떠오르는 만큼 올해에도 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나트륨 저감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편의점 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나트륨 저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7년부터 PB 및 푸드 상품 약 40종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식약처가 추진하는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을 줄인 편의점 간편식의 출시 확대 및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나트륨 함량 정보 제공을 위함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나트륨뿐 아니라 열량, 당류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저감화를 진행하고 건강 도시락 zone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린이팅(Clean Eating)' 트렌드와 함께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세븐일레븐은 이번 포케 샐러드 도시락 출시와 더불어 저염·저칼로리 도시락 개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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