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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5G 정책 지원 더 과감히 하겠다”


입력 2019.06.19 10:30 수정 2019.06.19 10:32        김은경 기자

“5G 100만이나 아직 미흡...인프라 조기 구축 추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 유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 유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5G 100만이나 아직 미흡...인프라 조기 구축 추진”

“상반기 기업의 5G 투자를 봤을 때 그로 인한 투자 유발 효과가 상당히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 지원을 더 과감하게 할 예정이고 내년도 예산도 이와 관련한 부분을 탄력적으로 속도에 맞춰 고려를 하고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할 것임을 약속했다.

유영민 장관은 “5세대 이동통신(5G)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지만 아직은 초기 이용자 불편이 존재한다”며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해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5G 전환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하고 69일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해서 5G시대에 돌입했다”며 “세계가 우리나라 5G를 주목해 우리 기업들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싱가폴·러시아·남아공 등 해외 경영진들이 우리 기업을 방문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도 활발하다”며 “세계에서 가장 앞서서 출시한 국산 출시 5G 스마트폰이 미국 유럽 등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계 최초가 반드시 최고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앞으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 장관은 “2026년 1161조원 규모의 5G 시장을 향해 글로벌 전쟁이 시작된다”며 “많은 성과가 있었고 다른 나라보다 한걸음 앞섰지만 세계 1등 5G 강국으로서 많은 과제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정부가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4월 8일 5G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5G+ 전략을 수립했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 결실 맺기 어렵다”며 “민·관, 정부와 기업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 팀이 돼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부처와 민·관의 협력 통해 5G 시장에서 성과 낼 수 있도록 고견과 현장 목소리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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