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서비스 11만4000개, 도소매업 9만2000개↑
보건·복지서비스 11만4000개, 도소매업 9만2000개↑
작년 4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가 1849만4000개로 1년 전에 비해 35만9000여개(2%) 늘어났다.
전체 일자리 중에서 작년 4분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67.1%인 1240만8000개, 신규채용 일자리는 32.9%인 608만7000개를 차지했다.
또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17.6%, 324만7000개였고,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 확장 등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15.4%, 284만개에 그친 가운데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도 248만1000개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산업분류별로는 건설업, 사업·임대 등은 감소했고, 정부 일자리 사업 등으로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전문·과학·기술, 교육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비중은 제조업이 22.8%로 가장 컸고, 다음으로 도소매, 보건·사회복지, 건설업 등의 순이었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18년 4분기(11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와 비교한 일자리 증가폭이 작년 1분기(2월 기준) 31만5000개에서 2분기(5월 기준) 24만5000개, 3분기(8월 기준) 21만3000개로 계속 축소됐으나 4분기에는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