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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일본 수출규제 영향 크지 않다”


입력 2019.07.09 13:22 수정 2019.07.09 14:32        조재학 기자

“수출 규제 확대 가정해 시나리오 플래닝에 들어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일본 수출규제가 확대될 경우 LG화학 배터리 분야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신 부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로선 영향이 없지만, 일본 수출규제 확대를 가정하고 시나리오 플래닝(Planning)에 들어갔다”며 “이전부터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의 원료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극재는 내재화를 하고 있고, 통상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2~3업체를 사용하고 있다”며 “원료‧지역 다각화로 극복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 부회장은 자동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이 들어설 예정인 구미 공장에 대해서도 “구미 공장은 현재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안이 없다”며 “양극재는 청주 공장에 확장할 계획이며, 한국의 양극재 케파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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