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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광주서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


입력 2019.07.11 16:53 수정 2019.07.11 16:53        박유진 기자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1호인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사진 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참석 내외빈 및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1호인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사진 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참석 내외빈 및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1호인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 3층에 위치해 있다.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환경에 도움을 주고 지방 거주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개소했다. 평소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 자녀도 입소 대상자다.

내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예술의 도시 광주'를 테마로 꾸몄다. 내부에 설치된 인터랙티브 월을 통해 날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게시판 사용과 앱(App) 형태의 알림장으로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도 구축했다.

하나금융은 오는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의 9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10개의 직장 어린이집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와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격차 또한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이번 어린이집은 이 두 가지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공동체 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또한 "그룹 내 임직원 자녀 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아이들에게 공간을 개방할 것"이라며 "호남 지역 사회와 하나금융이 진정한 상생을 이루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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