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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규모 5.8 지진…최소 51명 부상


입력 2019.07.14 11:06 수정 2019.07.14 11:06        스팟뉴스팀

성당, 호텔, 체육관, 다리 등 건물 다수 파손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13일 오전 4시 42분께(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북동부 해안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지점은 다바오와 타굼에서 북쪽으로 각각 254㎞, 210㎞ 떨어진 곳이다.

AFP 통신 등 외신은 지진 발생 후 남수리가오주 칸틸란시와 인근 지역에서 강한 진동으로 주택, 성당, 호텔, 체육관, 다리 등 건물 다수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최소 51명이 부상당했으며, 부상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있는 것으로 전했다.

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올해 4월에도 필리핀 북부 루손섬 쿠다트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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