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日언론 "WTO, 일반이사회서 일본 수출규제 논의키로"


입력 2019.07.14 14:58 수정 2019.07.14 14:59        스팟뉴스팀

23~24일 일반이사회서 논의 예정

일본의 수출 규제가 오는 23~24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최고 기관인 일반이사회에서 논의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오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리는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논의될 것"이라며 "한국이 의제로 요청에 따른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반이사회에는 WTO에 가입한 164개국·지역의 대사급이 참가한다. 2년에 1번 열리는 각료급 회의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최고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측에선 백지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가 연설자로 나서 일본 수출규제의 근거를 밝힐 것을 촉구하고,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내다봤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WTO 상품·무역이사회에서 한국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비판하면서 WTO 자유 무역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일본은 해당 조치가 수출규제가 아니라며 안보와 관련된 수출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