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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정부서 통상외교 실종…규제만 더 강화"


입력 2019.07.16 13:47 수정 2019.07.16 13:47        조현의 기자

"기업인 기 살릴 통상외교 없어…중소기업 직격탄"

"기업인 기 살릴 통상외교 없어…중소기업 직격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과거 정부들은 경제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통상외교를 굉장히 중시했는데, 현 정부 들어서는 그런 부분들이 거의 들리지 않아 아주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대구의 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대외여건이 어렵다고 해서 정부가 뒷짐을 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정부들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통상외교를 많이 했다"며 "대통령이 밖에 나가 상품을 세일즈했고 장관들도 여러 영역에서 힘을 썼다. 큰 틀에서의 수주나 계약은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이 정부는 경제를 살릴 생각이 있는지 걱정된다"면서 "규제는 오히려 강화되고 금융개혁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중소기업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면서 "내년부터 300인 미만 기업들도 근로시간 제약의 대상이 되고 최저임금도 늘어나 전체적으로 지출과 비용이 많아지는 구조다. 이는 기업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의지를 꺾는 잘못된 경제정책"이라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보듬어도 모자랄 판에 정부가 경제를 망가뜨리고 있는 서글픈 상황"이라면서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좌파경제 폭정을 막아내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있다. 건강한 경제 생태계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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