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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최근 청와대에 사의 표명"


입력 2019.07.18 14:36 수정 2019.07.18 14:50        이종호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또 한번 부인했다.

최 금융위원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내각개편이 큰 폭으로 검토되고 있는데 인사권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사임했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김상조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일 할때 업무협조가 잘됐다"며 "두 부처가 밀접한 관계를 있는 만큼 현재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과 새로운 금융위원장이 긴밀한 협조를 이룰 수 있도록 자리에서 물러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 촐마설과 관련해서는 또 한번 부인했다. 그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여러번 말한 것 처럼 총선은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금융분야에서의 보복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 금융부문의 경우 전반적으로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고, 대체 가능성이 높으며 외환보유액도 충분한 수준"이라며 "설사 일본 측이 금융분야 보복조치를 부과하더라도 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대체적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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