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자물가 0.3%↓…5개월 만에 하락
공산품 0.6%·농림수산품 1.5% 내려
국내공급물가지수도 0.5% 하락 기록
공산품 0.6%·농림수산품 1.5% 내려
국내공급물가지수도 0.5% 하락 기록
생산자물가가 다섯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49(2015=100)로 전월 대비 0.3%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2월 0.1% 상승한 후 넉 달째 오름세를 지속해 왔다.
항목별로 보면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같은 기간 0.6% 하락했다. 농림수산품 역시 0.5% 내렸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과 서비스는 보합세였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우선 에너지가 1.5%, 신선식품이 1.4% 떨어졌다. IT와 식료품도 각각 0.3%, 0.2%씩 내렸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0.2% 하락했다.
지난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5.39로 전달보다 0.5% 떨어졌다.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3% 하락했다. 중간재도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내려 0.6% 떨어졌다. 최종재 역시 소비재를 중심으로 0.3% 내렸다.
한편, 지난 6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국내출하 및 수출이 함께 내리면서 공산품의 총산출물가지수가 1.1%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를 중심으로 0.5%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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