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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요소수 ‘유록스’ 친환경 투명 패키지 도입


입력 2019.07.19 13:31 수정 2019.07.19 13:31        조재학 기자
유록스 10ℓ 투명 페트병(왼쪽)과 패키지.ⓒ롯데정밀화학 유록스 10ℓ 투명 페트병(왼쪽)과 패키지.ⓒ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의 10ℓ 페트병을 유색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으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년간 이어온 브랜드 고유의 페트병 색상을 변경한 것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투명한 요소수 페트병을 적용한 사례는 업계 최초이다.

앞서 환경부는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페트병 등 9개 포장재의 재질과 구조를 얼마나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등급을 매겼다. 페트병의 경우 쉬운 재활용을 위해 몸체가 무색이어야 하며 라벨은 재활용 과정에서 쉽게 뗄 수 있도록 고안해야 한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파괴가 이슈화 되면서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하는 환경정책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고자 10ℓ 페트병 색상을 바꿨다”며 “앞으로도 요소수 업계의 대표 브랜드로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록스는 롯데정밀화학이 만드는 요소수 브랜드로 1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하는 등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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