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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이틀 째 업무보고 받아…시장 안정 당부


입력 2019.08.13 17:41 수정 2019.08.13 18:00        배근미 기자

13일 금융정책국·구조개선정책관 등 부서 업무보고 받아

은 후보자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 금융시장 안정조치 만전"

13일 금융위원회는 은 후보자가 금융정책국,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의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3일 금융위원회는 은 후보자가 금융정책국,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의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이틀째 대면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은 후보자가 금융정책국,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12일에는 금융위 직제순서에 따라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정책관으로부터 현안을 청취했다.

은 후보자는 업무 보고에서 국내외 여건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시장 안정 조치에 대해 보고받고, '포용적 금융'과 '혁신금융'의 추진 현황을 들었다. 이번 주 안으로 금융혁신기획단 등 나머지 부서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은 후보자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피해기업 애로 해소 등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청문회 준비로 인해 자칫 소홀함이 없도록 시장안정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이달 말쯤 열릴 예정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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