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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몸통만 남은 시신 발견…경찰 수사 확대


입력 2019.08.13 19:46 수정 2019.08.13 19:47        스팟뉴스팀

20~50대 남성 추정…드론 등 동원해 주변 수색

12일 한강마곡철교 근처에서 몸통만 있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자료사진) ⓒ연합뉴스 12일 한강마곡철교 근처에서 몸통만 있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몸통만 있는 남성의 시신이 한강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쯤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근처에서 머리와 사지가 없는 남성의 알몸 시신이 물에 떠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신은 근무중이던 한강사업본부 직원이 발견했으며 한강순찰대가 인양에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유전자 감식 작업 중이며, 인근에서 접수된 실종신고와의 대조 작업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시신이 20대에서 50대 사이의 성인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에 주력하는 한편, 훼손된 나머지 시신이 있는지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아울러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훼손된 나머지 신체부위를 찾기 위해 경력 2개 중대와 드론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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