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월계점도 영업종료…"불매운동과 무관"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불거진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유니클로가 다음 달 서울 월계점의 문을 닫는다.

18일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 매장 안내를 보면 월계점은 오는 9월 15일 마지막 영업 후 폐점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불매운동 따른 매출 하락을 폐점의 이유로 지목하고 있으나, 유니클로 측은 월계점 철수는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앞서 서울 종로구 5층 건물에 입점한 유니클로 종로3가점도 건물주와 재연장 계약이 불발돼 오는 10월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AK플라자 구로 본점에 입점 중인 유니클로 구로점도 이번 달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