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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진보16.6% 보수15.7%


입력 2019.09.04 11:00 수정 2019.09.04 10:53        이슬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진보 0.2%p↑, 보수 3.2%p↑

20대의 보수 성향 21.4%로 진보 16.6% 앞질러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진보 0.2%p↑, 보수 3.2%p↑
20대의 보수 성향 21.4%로 진보 16.6% 앞질러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15.7%로 전주보다 3.2%p 높게 나타났다.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6.6%로 같은 기간보다 0.2%p 올랐다.

특히 20대에서 보수 성향 응답률이 진보 성향을 앞질렀다. 보수 성향이 21.5%, 진보 성향은 14.3%로 보수-진보 성향 격차는 7.1%p였다.

보수 성향 응답률의 경우 60대가 22.6%로 가장 높았다. 반면 30대는 7.6%, 40대는 9.7%, 50대는 14.4%로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의 보수 성향 응답률이 24.4%로 가장 높았다. 부산·울산·경남(18.9%)과 강원·제주(18.0%), 대구·경북(17.8%) 역시 평균보다 보수 성향이 높았다. 이어 서울 15.4%, 경기·인천 12.5%, 전남·광주·전북 9.2%였다.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6.6%로 같은 기간보다 0.2%p 올랐다. 30대(22.6%)와 40(22.0%)의 응답률이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반면 50대와 60대의 진보 성향 응답률은 각각 151%, 11.6%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28.5%)을 제외한 전 지역이 평균 수준의 진보 성향을 나타냈다. 대전·충청·세종이 18.1%, 대구·경북이 17.9%,로 평균보다 약간 높았고, 서울(16.7%), 부산·울산·경남(15.7%), 경기·인천(12.8%), 강원·제주(12.6%)는 낮았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15.7%로 전주보다 3.2%p 높게 나타났다.ⓒ데일리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15.7%로 전주보다 3.2%p 높게 나타났다.ⓒ데일리안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5.2%로 전주보다 5.3%p 하락했다. 30~60대의 중도보수 성향은 전주와 비슷했지만, 20대의 중도보수 성향이 30.5%에서 25.2%로 하락했다. 나머지 세대의 중도 보수 성향은 25~27%로 고르게 나타났다.

지역별 편차는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이 40.7%로 가장 높은 반면 전남·광주·전북 지역은 8.8%에 그쳤다.

중도진보 성향 응답률은 26.7%로 전주보다 0.5%p 하락했다. 20~50대의 응답률이 평균 이상을 기록했지만 60대의 중도진보 비중이 17.2%로 낮아 전체 평균을 끌어내렸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 지역의 중도진보 성향이 33.5%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구·경북 지역은 9.3%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성인남녀 122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3.9%,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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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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