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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통3사 ‘5G 이색 서비스’ 눈길


입력 2019.09.12 06:00 수정 2019.09.12 11:37        김은경 기자

SKT ‘5G 클러스터’서 롤 선수 응원…AR 고양이와 셀카

KT 노래방 앱 ‘싱스틸러’로 가족들과 실시간 노래 대결

LGU+ 5호선 공덕역 ‘U+5G 갤러리’서 미술 작품 감상

SKT ‘5G 클러스터’서 롤 선수 응원…AR 고양이와 셀카
KT 노래방 앱 ‘싱스틸러’로 가족들과 실시간 노래 대결
LGU+ 5호선 공덕역 ‘U+5G 갤러리’서 미술 작품 감상


T1선수단과 ‘점프 AR·VR’ 이용 고객들이 SK텔레콤 ‘소셜 VR’ 기술 체험을 하는 모습.ⓒSK텔레콤

이동통신 3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홍보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사가 주력하는 이색 서비스 체험을 운영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게임, 문화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국 각지에 ‘5G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5G 롤 파크’와 ‘AR 동물원’, ‘5G스타디움’ 등 ‘5G 부스트 파크’ 등을 운영 중이다.

서울 종로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장에서 운영하는 5G 롤 파크에서는 특정 지역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전국의 팬들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AR 응원필드’를 통해 볼 수 있다. VR 현장중계, VR 리플레이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등에서는 AR 기술로 구현한 거대 고양이, 강아지, 알파카, 랫서팬더, 비룡 등을 만날 수 있는 AR동물원을 운영 중이다. 올림픽공원의 ‘나홀로나무’ 근처를 지나다가 스마트폰을 비추면 ‘AR 자이언트 캣(거대 고양이)’이 나타나며 함께 셀카도 촬영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SK텔레콤이 만든 초실감 미디어 통합 플랫폼 ‘점프(Jump) AR·V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점프 VR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열어, 추첨을 통해 VR 기기(500명)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0명)를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점프 VR 앱을 다운로드 한 뒤 마음에 드는 영상을 캡처에 SNS에 공유하면 된다.

홍대 거리에 있는 참가자와 원격지 참가자가 KT 싱스틸러를 활용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KT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KT 5G 스마트 노래방 앱 ‘싱스틸러’에 실시간 노래 대결도 펼칠 수 있다.

싱스틸러는 KT의 5G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영상으로 노래 부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5월 출시했다. KT는 지난 3일 ‘라이브에어’를 새롭게 선보이고 최대 4명이 노래를 부르는 동시에 다수의 방청자가 접속해 함께 노래를 듣고 댓글을 남기며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KT는 싱스틸러를 통해 많은 사람이 5G 초저지연 속성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거리로 나선다. 구독자 약 24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인기채널 ‘창현거리노래방’과 손잡고 5G 배틀노래방을 진행한다.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참가자들이 싱스틸러로 동시 접속해 노래 대결을 벌이는 방식이다.

KT 5G 배틀노래방의 본 경연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5G 배틀노래방이 진행되는 현장에서 직접 경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원거리 참가자는 싱스틸러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5G 배틀노래방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KT 공식 페이스북 계정과 창현거리노래방 유튜브 채널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연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역에 개관한 '서울교통공사-LG유플러스 U+5G 갤러리'에서 모델들이 휴대폰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앱을 실행해 체험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연휴 동안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공덕역 LG유플러스 ‘U+5G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서울교통공사와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5G기반 문화예술 공간인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이 전시된 작품을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앱 ‘U+AR’로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상에서 작품이 움직이게 된다.

U+5G 갤러리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갤러리’ ▲지하철 내부에서 감상하는 ’열차 갤러리’ ▲이동하며 눈으로 즐기는 ‘환승 계단 갤러리’ ▲환승 거점에서 5G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팝업 갤러리’ 등 지하철에 들어와 탑승 할 때까지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4개 공간에 마련됐다. 24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총 88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먼저 고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플랫폼에는 신제현 작가가 무용수들과 협업한 다원예술인 ‘리슨 투 더 댄스’(봉화산 방면)와 구족화가 및 서울문화재단 소속 작가들의 회화 작품(응암 방면)을 전시했다.

1편(8량) 전체에 꾸며진 열차 갤러리에서는 윤병운 작가와 애나한 작가가 준비한 특별전과 유플러스 브랜드관을 통해 차량 내부를 거닐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동하는 공간에 구성된 환승 계단 갤러리와 팝업 갤러리에서는 권오철 작가 등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LG유플러스 AR·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나점수 조각가의 ‘땅으로부터 온 식물’ 콘셉트의 씨앗캡슐과 의자 등 볼거리가 마련됐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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