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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인도 외국인 근로자끼리 집단 난투극…경찰 수사 나서


입력 2019.09.16 19:27 수정 2019.09.16 19:28        스팟뉴스팀

경기도 포천시에서 인도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인도 국적 A씨 등 근로자 8명이 포천의 한 공장에서 또 다른 인도인 근로자 3명과 둔기를 휘두르며 난투극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한 8명은 종교 행사를 마친 뒤 다른 3명을 찾아갔고, 말싸움으로 시작된 다툼이 주먹과 둔기를 휘두르는 난투극으로 번졌다. 이들은 과거 싸움이 벌어진 공장에서 근무하며 빚어졌던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귀가 조치했다. 사건에 연루된 근로자들은 모두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인도 국적 근로자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관련자들을 불러 범행 동기나 쌍방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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