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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선 유세장 근처 폭탄 테러⋯24명 사망·30명 부상


입력 2019.09.17 19:54 수정 2019.09.17 20:35        스팟뉴스팀

대통령 인근에 있었지만 무사⋯대선 오는 28일 예정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대선 유세장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고 외신 및 현지 매체가 알렸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 등 외신과 톨로뉴스는 북부 파르완주 가니 대통령의 유세장 근처에서 경찰 차량에 부착된 폭탄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하메드 아지즈 가니 대통령 대선 캠프 대변인은 "가니 대통령도 유세장에 있었지만 다치지 않았으며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지 톨로뉴스는 이 폭발로 인해 24명이 사망했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와히다 샤흐카르 파르완 주지사 대변인은 "유세 진행 도중 유세장 입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AP통신에 밝혔다.

최근 아프간에서는 미국과 탈레반의 평화협상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후 미군의 지원을 등에 업은 아프간 정부군과 탈레반 측은 모두 공격 수위를 높인 상태다.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아프간 대선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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