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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사경, 하나금투 리서치 센터 압수수색…선행매매 혐의


입력 2019.09.18 15:59 수정 2019.09.18 15:59        이종호 기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18일 하나금융투자를 압수수색했다.ⓒ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18일 하나금융투자를 압수수색했다.ⓒ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18일 하나금융투자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7월 특사경 출범 후 첫번째 압수수색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특사경은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기업분석보고서 배포 이전에 주식을 사고파는 '선행매매' 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를 압수수색 한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나 향후 수사 일정 등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특사경은 시세 조종을 비롯한 주가 조작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수사하는 조직으로, 지난 7월 18일 공식 출범했다.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패스트트랙(Fast-Track) 사건으로 선정해 검찰청에 이첩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중 서울남부지검이 지휘한 사건을 처리한다.

이종호 기자 (2pre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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