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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조국, 사실상 피의자 전락…파면하라"


입력 2019.09.23 11:42 수정 2019.09.23 12:41        최현욱 기자

"압수수색 당하는 현 법무부장관, 대한민국의 수치"

"文대통령, 나라 구렁텅이로 끌고 갈 생각 아니면 즉각 파면하라"

"압수수색 당하는 현 법무부장관, 대한민국의 수치"
"文대통령, 나라 구렁텅이로 끌고 갈 생각 아니면 즉각 파면하라"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연합뉴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은 23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압수수색 당하는 현 법무부장관은 대한민국의 수치”라며 “‘우환덩어리 조국’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검찰의 조치는 조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주변 가족을 넘어, 본격적으로 조 장관을 겨누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조 장관 일가의 비리와 위선의 실체적 형상이 빠른 속도로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조 장관은 애초부터 법무부장관의 자질도, 검찰개혁의 자격도 미달이었던 사람”이라며 “사실상 피의자로 전락한 조 장관은 자리에서 물러나 검찰 수사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언제까지 비현실적인 조국 사랑으로 국민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검찰개혁이라는 명분 뒤에 숨어 조 장관을 사수할 셈인가”라며 “조 장관은 사수의 대상이 아닌 수사의 대상이다. 나라를 구렁텅이로 끌고 갈 생각이 아니라면 조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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