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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조국 퇴진' 도심집회…"文 대통령 하야 주장"


입력 2019.10.08 19:55 수정 2019.10.08 19:55        스팟뉴스팀

주말엔 서초동서 '검찰개혁' 집회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주말엔 서초동서 '검찰개혁' 집회

한글날인 9일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아울러 이번 토요일엔 서울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주말 집회를 개최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오는 9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를 개최한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총괄 대표,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총괄 본부장을 맡아 지난달 20일 출범한 이 단체는 개천절인 3일에 이어 두 번째 도심 집회에 나선다.

이들은 가족이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조국 장관의 장관직 수행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찰 신고 인원은 2만5000명으로, 주최 측은 개천절 집회(주최 측 추산 300만명)보다 적은 100만명(주최 측 추산) 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우리공화당은 한글날 대규모 도심 집회를 계획하진 않았으나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 장관 구속과 문재인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특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기자회견 후 1000명가량이 청와대까지 행진한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12일 서초동 집회에 집중하기 위해 한글날 집회는 계획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집회로 세종대로, 사직로, 효자로, 자하문로 등 도심권에서는 혼잡이 예상되며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집회·행진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때에는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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