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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해상서 유선·보트 충돌⋯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10.09 14:08 수정 2019.10.09 14:08        스팟뉴스팀

부상자 1명 발생⋯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9일 오전 승객 등 39명을 태운 20톤 유선과 0.7톤 레저 보트가 충돌하면서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 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남동방 2.1km 해상에서 충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레저 보트에 타고 있던 2명 중 A(59)씨가 바다로 추락, 유선 측이 던진 로프에 구조됐지만 다리를 다쳤다. 다행히 두 선박 모두 침수되지 않아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 일부가 파손된 레저 보트를 선재도로 입항 조치해 조사한 결과 유선 선장과 레저 보트 운항자 모두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유선은 이날 오전 6시께 영흥도 진두항에서, 레저 보트는 오전 7시 30분께 선재도에서 각각 출항했다.

해경은 유선이 낚시 중이던 레저 보트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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