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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낙연 놓아주지 않는 靑, 전해철 '법무장관 유력'에 심란···"역대 정부 중 누가 검찰중립 보장?" 등


입력 2019.10.18 21:02 수정 2019.10.18 21:05        스팟뉴스팀

▲이낙연 놓아주지 않는 靑…'고건式 제거' 노리나

총선이 반 년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이낙연 국무총리의 정치무대 복귀가 이뤄지지 않는 배경에 의구심이 제기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친문(친문재인) 세력이 이 총리를 계속해서 원외에 두면서 고건 전 총리 방식으로 차기 대권 구도에서 제외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차기 대권주자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낙연 총리를 간판으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해철, '법무장관 유력'에 심란함 깊어지는 이유는

3선 의원이냐, 도지사냐, 법무장관이냐. 셋 중에 '꽝'은 무엇이며 '독이 든 성배'는 무엇일까. 후임 법무장관으로 입각이 유력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심란함이 깊어질 듯 하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조국 전 법무장관의 후임으로 재선 전해철 의원의 입각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 부담에 낙마 선례가 없는 의원입각으로 무게추가 기운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정부 중 누가 검찰중립 보장?"…윤석열 "MB정부, 쿨하게 처리“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의 검찰 중립성을 비교해달라는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명박 정부에서) 상당히 쿨하게 처리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17일 오후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명박정부 때 대검 중수부 과장, 특수부장으로 3년간 특별수사를 했다"며 "당시 대통령 측근과 형(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구속할 때 (권력으로부터) 별 관여가 없었다"고 답했다

▲“현대·기아차, 전기동력차 전용·고급차 모델 개발해야”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자동차를 28만대 판매하며 이 분야 세계 2위로 부상했다. 전기동력차 시장이 앞으로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앞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전기동력차 전용모델과 고급차 모델을 늘려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동력차 판매 1위는 토요타로 전년 대비 8.6% 증가한 168만대를 판매했다. 2위는 혼다를 제친 현대·기아차로 전년보다 23.8% 증가한 28만대를 팔았다.

▲[기자의 눈] 정부가 관리하는 사막에선 모래가 바닥난다

"가계 빚이 늘어난 게 은행 잘못입니까" 정부가 내놓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시중은행 관계자가 내뱉은 볼멘소리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꿔주면서 이자율을 2% 안팎까지 낮춰주는 금융 상품이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불만을 토로하는 은행원들이 너무 야박하다는 말이 나올 법 하다. 서민들과 같이 좀 먹고 살자는 게 그리 억울하냐는 비난이다.

하지만 속사정을 알고 나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 많다. 결국 정부가 가계부채 정책 실패의 부담을 은행들에게 떠넘기는 구조여서다. 이 때문에 안심전환대출은 시장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등장할 수 없는 상품이다. 근본적으로 자본주의 원리에 어긋나 있다는 얘기다.

▲‘위안부 모독 논란’ 유니클로 광고···“의도 없다” 해명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가 ‘위안부 모독 광고’ 논란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유니클로 측은 18일 해당 논란에 대해 “전혀 의도한 바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15일부터 국내 방송에 송출되고 있는 유니클로의 후리스광고에는 98세의 패션컬렉터 아이리스 압펠과 13세 패션디자이너 케리스 로저스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광고에서 케리스 로저스가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었냐”고 질문하자 아이리스 압펠은 “그렇게 오래전 일은 기억 못 한다(I can't remember that far back)”고 답한다. 그러나 우리말로 제공된 자막에서 아이리스 압펠의 대답은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로 번역됐다.

▲아시아나 여객기 인천공항서 엔진 화재···인명피해 없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인천공항에서 운항을 준비하던 중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향할 예정이었던 OZ202편(A380) 여객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발 전 해당 항공기에서 엔진 결함이 발생했고 엔진 정비 후 테스트 과정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32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중국 3분기 성장률 27년 만에 최저···6%대 깨지나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4조6865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예상치인 6.1%에 미치지 못했다. 전분기 경제성장률 6.2%보다는 0.2%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따로 발표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초상집에서 웃음? 69억 이재원의 모순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SK 주장 이재원이 팀 탈락을 목전에 두고 해맑은 표정을 지어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SK는 17일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19 KBO 포스트시즌’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원정 3차전서 1-10 대패했다. 이로써 키움에 3전 전패한 SK는 탈락이 확정되며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이 좌절됐다. 먼저 와서 기다리던 플레이오프서 싹쓸이 패배를 당한 결과도 실망이지만 탈락까지 오는 과정이 더욱 믿을 수 없기에 SK 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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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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