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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손흥민 분루에도…北감싸기 급급한 정부·항공업계, '좋아질 게 없다' 악화되는 경영환경에 한숨만 등


입력 2019.10.20 17:00 수정 2019.10.20 16:56        스팟뉴스팀

▲손흥민 분루에도…北감싸기 급급한 정부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은 비상식적 상황의 연속이었다. 평양 원정은 취재도 중계도 허락되지 않았고, 관중도 없는 '깜깜이 경기'였다. 선수단이 털어놓은 평양 체류기간 뒷얘기는 몰상식을 넘어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성난 여론 사이에선 '우리 홈경기에서는 북측 대표팀에 똑같이 갚아줘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평화의 물꼬를 틀수도 있지만, 민심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는 게 스포츠다. 국민들 사이에선 스포츠계 관례와 상식을 깬 북한을 향한 '반북정서'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북한 감싸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北매체, 南 '함박도 초토화' 발언에 "연평도 잊었나" 파문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가 19일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이 "유사시 함박도를 초토화 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 발언을 두고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을 거론하며 경고를 날려 파문이 일고 있다. 유가족들의 아픔과 대한민국 국민의 앙금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도발의 주체인 북한 매체의 연평도 언급은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계개편 회오리 시작됐다…손학규, 작심 '결별선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바른정당계 의원들을 향해 "갈테면 가라. 빨리 가라"고 작심 '결별선언'을 했다. 아울러 '제3지대 신당' 건설을 위한 통합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밝혀, 마침내 바른미래당발(發) 정계개편이 시작됐다는 관측이다. 손 대표는 바른정당계 의원들을 '어떻게 하면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고 맹공하며, 유승민 대표가 이끄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에 대해서도 '변화와 혁신'이 아닌 '분열과 파멸' 밖에 없다며 이례적으로 높은 수위의 비판을 가했다.

▲항공업계, '좋아질 게 없다' 악화되는 경영환경에 한숨만
-항공업계가 날로 악화되는 경영환경으로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는 개선될 여지가 없어 한숨이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올 상반기 경기 둔화 속에 원화 약세로 인한 환율 상승,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화물부진 등이 겹치며 이미 어려워진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적자 심화 등 이미 실적 부진을 겪은 상황에서 업계 최대 성수기인 3분기마저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이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4분기 전국 재개발‧재건축, 전국 2.5만가구 공급 예정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전국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구도심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올해 4분기에도 전국 33개 시군구에서 2만4163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정부가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대해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6개월간 유예해주기로 하면서,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단지들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니클로 논란 반사이익, 애국테마주 다시 ‘반짝’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광고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모독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른바 ‘애국 테마주’ 종목이 다시 탄력을 받았다. 다만 기업의 실적과 관계없이 기대감만으로 급등하는 종목들에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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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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