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 앞둔 조국 "알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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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11일 17:24:06
    검찰 조사 앞둔 조국 "알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일로..."
    "조만간 검찰 조사…알지 못하는 일로 곤혹 치를지도"
    "저에 대한 기소는 이미 예정된 것처럼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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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11 16:35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조만간 검찰 조사…알지 못하는 일로 곤혹 치를지도"
    "저에 대한 기소는 이미 예정된 것처럼 보이기도"


    ▲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며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족이 연루된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관련 혐의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제가 알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일로 곤욕을 치를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아내가 기소되었다. 이제 아내 사건은 재판을 통하여 책임이 가려지게 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만감이 교차하고 침통하지만, 먼저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장관 재직시 가족 수사에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았다"며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해보려 하였지만, 제 가족의 안위를 챙기기 위해 물러남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저와 제 가족 사건이 검찰개혁을 중단하거나 지연시키는 구실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 전장관은 "어떤 혐의일지는 모르나, 저에 대한 기소는 이미 예정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그 경우 저에 대한 혐의 역시 재판을 통하여 진실이 가려지게 될 것"이라며 "참담한 심정이지만, 진실이 밝혀지고 저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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