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오신환 "정경심 구속기소, 文대통령 사과해야"


입력 2019.11.12 09:27 수정 2019.11.12 09:29        최현욱 기자

"조국 관련한 모든 범죄혐의 소명된 것

文대통령, 진솔한 사과부터 하는 게 순서

이런 자세로 무슨 소통과 협치 말하는가"

"조국 관련한 모든 범죄혐의 소명된 것
文대통령, 진솔한 사과부터 하는 게 순서
이런 자세로 무슨 소통과 협치 말하는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구속기소한 것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구속기소한 것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구속기소한 것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교수에게 무려 14개의 범죄혐의가 적용됐고, 조 전 장관의 딸도 입시비리의 공범으로 공소장에 적시됐다"라며 "조 전 장관 가족과 관련해 야당이 제기했던 입시부정·가족펀드·위장소송 등 모든 의혹들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한 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인사검증 실패, 국론분열, 국정마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청와대 참모들에게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오늘날 여야 간 소통을 어렵게 하고 정국을 경색시키는 원인이 됏던 '조국 사태'에 대해 진솔한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며 "이런 자세로 무슨 소통과 협치를 말하는 것인지 국민들은 전혀 납득하지 못한다는 것을 청와대는 깨닫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현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