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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 24번째’ 역대 만장일치 신인왕은?


입력 2019.11.12 10:47 수정 2019.11.12 10: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역대 만장일치 신인왕. ⓒ 데일리안 스포츠 역대 만장일치 신인왕. ⓒ 데일리안 스포츠

휴스턴의 무서운 신인 요르단 알바레즈가 메이저리그 역대 24번째 만장일치 신인왕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BBWAA(미국야구기자협회)가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알바레즈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쿠바 출신의 알바레즈는 올 시즌 8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3 27홈런 78타점을 기록, 존 민스(볼티모어), 브랜든 라우(탬파베이) 등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표 전부를 휩쓸었다.

만장일치 신인왕은 역대 24번째이며,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017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이후 11번째다.

메이저리그에서 신인 자격을 얻으려면 직전 시즌 8월까지 25인 로스터에 45일 미만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타자는 130타수 이하, 투수는 50이닝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인왕은 1947년부터 시상을 시작했으며 2년간 통합 수상을 하다 1949년부터 양대 리그로 분리돼 최고의 신인을 선정하고 있다. 역대 첫 수상자는 최초의 흑인 선수이자 전 구단 영구결번(42번)으로 남아있는 재키 로빈슨(브루클린 다저스)이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53홈런으로 역대 한 시즌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차지했다. 하지만 알론소는 애틀랜타의 영건 마이크 소로카가 1위표를 1장 가져가는 바람에 만장일치 수상에 실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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