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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베이조스 따돌리고 '세계 최고부자' 탈환


입력 2019.11.16 16:32 수정 2019.11.16 16:32        스팟뉴스팀

MS, 아마존 제치고 美국방부 클라우드 따내면서 희비교차

MS, 아마존 제치고 美국방부 클라우드 따내면서 희비교차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밀어내고 2년여만에 다시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MS가 아마존을 누르고 100억달러(11조6700억원) 규모의 미국 국방부의 '합동방어 인프라'(JEDI)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두 기업의 주가 등락이 엇갈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산변동에 따른 세계 500대 부자 순위를 매일 매기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보면 이날 미국 증시 마감 후 MS 주가는 4% 올랐고, 이에 따라 MS 지분 1%를 보유한 게이츠의 순자산은 1100억 달러(약 128조4000억원)가 됐다.

반대로 아마존 주가는 2% 떨어져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1087억달러(126조8500억원)가 됐다.

베이조스는 지난 1월 이혼해 아내 매켄지에게 아마존 주식의 4분이 1을 지난 7월 넘기면서 전체 자산이 줄었다. 매켄지의 이날 순자산은 350억달러(약 40조8450억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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