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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진흥회, 소비자원과 냉장고 화재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9.11.18 15:25 수정 2019.11.18 15:30        이도영 기자

10년 넘은 냉장고·김치냉장고 대상...삼성·LG 등 제조사와 협력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 냉장고·김치냉장고 화재예방 주의사항.ⓒ한국소비자원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 냉장고·김치냉장고 화재예방 주의사항.ⓒ한국소비자원
10년 넘은 냉장고·김치냉장고 대상...삼성·LG 등 제조사와 협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9일까지 회원사인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대우·위니아딤채 등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제조사와 협력해 이뤄진다.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소비자들은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 신청해 기본 점검을 비롯해 내·외부 주요 부품과 배선 등의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해당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 내 접수된 건은 기간 경과 후에도 서비스를 진행한다.

진흥회는 장기간 사용한 가전제품의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멀티콘센트 주변에 반려동물이 배뇨를 하지 못하도록 할 것 ▲헐거운 멀티탭과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하지 말 것 ▲이전 설치 및 수리는 해당 제조업체 서비스센터를 통해 받을 것 ▲설치 시 습기와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할 것 등을 당부했다.

진흥회 관계자는 “제조물책임법상 10년이 경과한 노후 가전제품은 화재 시 보상을 받기가 어려우므로 이번 캠페인 기간을 적극 활용해 화재 등 사고에 대한 대비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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