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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범보수 44.3% 범진보 42.4%


입력 2019.11.20 11:00 수정 2019.11.20 10:49        이슬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조사 대비 범보수 2.2%p↑, 범진보 0.8%p↓

중도보수 28.8% 〉 중도진보 26.9% 〉 보수=진보 15.5%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조사 대비 범보수 2.2%p↑, 범진보 0.8%p↓
중도보수 28.8% 〉 중도진보 26.9% 〉 보수=진보 15.5%


18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치협상회의 실무모임에서 5당 참석자들이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우 국회의장비서실 비서실장, 여영국 정의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김선동 자유한국당,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8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치협상회의 실무모임에서 5당 참석자들이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우 국회의장비서실 비서실장, 여영국 정의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김선동 자유한국당,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보수 비율이 44.3%를 기록했다.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4%였다.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이 28.8%로 가장 높았고, 중도진보 26.9%가 뒤를 이었다. 보수 또는 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15.5%로 같았다.

20~40대까지는 범진보 응답률이 높았고, 50대와 60대 이상 세대에선 범보수 응답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40대의 경우 범진보 52.7%, 범보수 37.6%로 진보 성향이 가장 강했다. 20대와 30대는 범진보 성향 응답률이 45.7%로 같게 나타났고, 범보수 응답률은 각각 41.8%, 41.1%였다.

범보수 성향이 가장 높은 60대 이상에선 범보수 응답률이 48.7%, 범진보 33.1%였고, 이어 50대가 범보수 49.8%, 범진보 39.2%를 기록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보수 비율이 44.3%를 기록했다.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4%였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보수 비율이 44.3%를 기록했다.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4%였다. ⓒ데일리안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 권역에서 범보수 성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이 범보수 응답률 50.7%, 범진보 28.9%로 가장 보수 성향이 뚜렷했다. 서울은 범보수 50.0%, 범진보 43.7%였고, 경기·인천은 범보수 44.2%, 범진보 40.6%로 조사됐다. 대전·충청·세종의 경우 범보수 응답률이 46.9%로 범진보 45.4%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반대로 전남·광주·전북 지역은 가장 뚜렷한 진보 성향을 보였다. 전남·광주·전북 지역의 범진보 응답률은 54.3%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 범보수 응답률은 31.4%로 모든 지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됐다.

강원·제주와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범진보 응답률이 근소하게 범보수 응답률을 앞질렀다. 강원·제주의 경우 범진보 응답률이 37.8%, 범보수 36.1%였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범진보 44.7%, 범보수 42.4%였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범보수 응답률이 범진보 응답률보다 높게 조사됐다. 남성의 경우 범보수 45.4%, 범진보 43.6%였고, 여성은 범보수 43.3%, 범진보 41.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8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6%,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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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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