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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반격 "'민식이법' 필리버스터 대상 아냐…통과 막은건 여당"

  • [데일리안] 입력 2019.12.01 17:08
  • 수정 2019.12.01 18:37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야당이 막아? 말되는 소리냐. 속으면 안돼"

오신환 제안 '원포인트 본회의' 흔쾌히 수락

"필리버스터 봉쇄하려 국회 문닫은건 폭거"

"야당이 막아? 말되는 소리냐. 속으면 안돼"
오신환 제안 '원포인트 본회의' 흔쾌히 수락
"필리버스터 봉쇄하려 국회 문닫은건 폭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이 '민식이법'은 애당초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대상도 아니었기 때문에 지난달 29일 본회의가 열렸다면 통과됐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전에 "국민 여러분, 속으시면 안 된다"고 전면 반격에 나섰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식이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지 못하게 한 건 바로 여당"이라며 "민식이법은 애당초 필리버스터 대상이 아니었다. 그날 (11월29일) 본회의가 열렸다면 민식이법은 통과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법적 의사진행방해수단인 '필리버스터'를 저지하기 위해 민주당이 본회의 불참을 결정하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지 않아 민식이법이 통과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야당이 막았다'고 하는데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일이냐"며 "국민 여러분, 속으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말 민식이법, 민생법안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면 도대체 왜 (한국당의) 요구를 외면하고 본회의를 거부하느냐"며 "애당초 여당은 민식이법을 통과시킬 의지는 없고, 민식이법을 정치탄압의 칼로 쓰려고 한 의도밖에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날 오전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내일이라도 민식이법 통과를 찬성한다"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만 좋다하면 내일이라도 하겠다"고 받았다.

아울러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필리버스터를 막으려고 국회를 휴업 상태로 내몰았다며 여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필리버스터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아예 국회 자체를 봉쇄한 사상 초유의 폭거이자 정치적 테러"라며 "여당의 국회 파업으로 우리 정치가 완전히 멈춰버렸다"고 질타했다.

나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와 관련해 "모든 법안에 대해 장시간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며 "얼마나 할지는 우리의 전략적 판단에 달려있다. (핵심은) 국회법에 보장된 필리버스터를 보장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회의에 상정된 199개 안건에 필리버스터를 일괄 신청한 이유에 대해선 "여당이 안건 순서를 변경해서 (법안을) 통과시킨 뒤 국회 문을 닫을 수 있어 199개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며 저항수단을 보장받기 위한 부득이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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