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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불발 산체스 “SK 구단에 감사”


입력 2019.12.02 14:13 수정 2019.12.02 14: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SNS에 작별 인사

앙헬 산체스가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 뉴시스 앙헬 산체스가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 뉴시스

SK 와이번스와 재계약이 불발된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30)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산체스는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년 동안 KBO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준 SK에 감사드린다”며 “내 선수 생활에 도움을 준 모든 지도자 및 관계자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SK 동료들은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전했다.

팬들에 대해서도 “내가 잘할 때나 안 좋은 모습을 보일 때나 많은 사랑을 줬다”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한편, 2018시즌 SK에 입단한 산체스는 2시즌 동안 57경기에 나와 25승 13패 평균자책점 3.68의 기록을 남겼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2019시즌에는 17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며 김광현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뤘다.

SK는 산체스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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