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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골든글러브 참석…KBO리그 향한 예우


입력 2019.12.09 09:17 수정 2019.12.09 09: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한 린드블럼. ⓒ 뉴시스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한 린드블럼. ⓒ 뉴시스

올 시즌을 끝으로 KBO리그를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조쉬 린드블럼이 마지막으로 팬들 앞에 선다.

린드블럼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린드블럼은 이 무대서 KBO리그 소속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의 압도적인 성적을 올렸고 2년 연속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까지 받은 바 있다.

이와 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재진출이 유력한 린드블럼이다. 린드블럼은 최근 두산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 빅리그에 재도전할 뜻을 분명히 한 상황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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