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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펀드 순자산 663조원···MMF에 5조원 몰려


입력 2019.12.11 16:48 수정 2019.12.11 16:48        백서원 기자
ⓒ금투협 ⓒ금투협

증시 불안에 따라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로 자금이 유입되며 지난달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보다 10조원 증가한 663조원을 기록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국내 펀드 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1만5321개의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는 663조2640억원으로 한 달 전 대비 10조6650억원(1.6%%) 늘어났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9조5960억원(1.5%) 증가한 657조7720억원으로 집계됐다.

펀드 유형별로는 MMF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5조2000억원(12.9%) 증가한 12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특별자산 펀드 순자산도 각각 2조3000억원(2.4%), 1조9000억원(2.1%) 늘었다.

주식형펀드는 자금 순유출에도 평가액 증가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2조원(2.6%) 증가한 8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조7000억원(3%) 늘어난 59조2000억원, 해외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3000억원(1.3%) 증가한 21조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는 월초 주식시장 강세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감소하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000억원(0.8%) 줄어든 122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와 해외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각각 8000억원(0.7%), 1000억원(1.3%) 감소한 112조5000억원, 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재간접펀드와 혼합자산펀드의 순자산은 전원 말 대비 각각 9000억원, 5000억원 상승한 35조8000억원, 3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000억원 줄어든 51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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