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상징' 베버리힐스 저택…1억5000만 달러로 새 주인 만나
미국에서 최고로 비싼 베버리힐스 저택이 새로운 주인 품으로 넘어갔다.
14일 연합뉴스는 CNN과 폭스뉴스의 13일(현지시간) 보도를 인용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베버리힐스 저택이 약 1억5000만달러(약 1758억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이 저택을 손에 넣은 거부는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의 아들인 라클란 머독 폭스 회장 겸 뉴스코퍼레이션 공동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저택은 지난 1933년 건설됐으며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 중 하나로 꼽힌다. 2만5000 평방피트의 면적에 방 18개과 욕실 24개를 갖추고 있으며 차량 40대를 넣을 수 있는 초대형 차고와 무려 1만2000병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를 갖고 있다. 유니비전 회장 제롤드 페렌치오가 1986년 1400만 달러에 매입했다가 최근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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